채용절차 진행…의왕연구소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 설립
현대차는 경기 의왕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설립하고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인력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는 현대자동차가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인재 확보에 나섰다.
현대차는 경기 의왕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설립하고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인력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과 성별 제한은 없다. 배터리 기술인력 업무는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소재 및 부품 관리 등이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 달 중 발표된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오는 12월 1차 면접, 내년 1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으로 내년 2월 최종합격자가 선정된다.
현대차는 남양연구소에 배터리 개발 전문 조직을 구성하고 배터리 시스템과 셀 설계, 배터리 안전 신뢰성 및 성능 개발, 차세대 배터리 등 선행 개발을 포함한 기능별 전담 조직을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 및 관리 역량 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배터리 기술 진보 과정을 함께할 인재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