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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아마존도 소형원전 투자···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株 급등
입력: 2024.10.17 15:04 / 수정: 2024.10.17 15:04

두산에너빌리티 8.17%·DL이앤씨 7.18%↑

17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8.17% 상승한 2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17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8.17% 상승한 2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의 잇따른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개발 소식에 국내 원전주가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5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1만9460원) 대비 8.17%(1590원) 오른 2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DL이앤씨는 전 거래일(2만9950원)보다 7.18%(2150원) 상승한 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전 테마주로 꼽히는 서전기전은 26.96% 오름세를 기록 중이고, 장중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비에이치아이(15.21%), 우진엔텍(12.48%) 등도 상승세다.

원전주의 강세는 미국 빅테크의 잇따른 SMR 개발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아마존은 클라우드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동에 필요한 전력 확보를 위해 미국 에너지업체 3곳과 SMR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들 업체에 5억달러(약 68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아마존이 투자하기로 한 X-에너지의 경우 두산에너빌리티와 DL이앤씨 등과 투자 및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빅테크들은 전력원으로 원전을 선택하고 있다. 구글은 미국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가 향후 가동하는 SMR의 에너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달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데이터센터에 20년간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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