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하반기 쇼핑 행사에서 월동 준비 매출액이 전년 행사보다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

[더팩트｜우지수 기자] CJ온스타일은 하반기 행사 '컴온스타일' 기간에 월동 준비 관련 매출액이 전년 행사 대비 대폭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패션 상품 중에서는 가죽·무스탕, 코트·트렌치 매출이 각 66%, 51% 신장했고 니트·스웨터·카디건 매출도 15% 이상 증가했다.

지난 8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모바일 라이브에선 겨울 코트와 아우터 상품 페이지뷰가 44만을 돌파하며 제품도 완판됐다.

캐시미어 브랜드 에르헴은 누적 13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고 100만원 이상인 르캐시미어 최신 코트는 27분 만에 6억원이 팔렸다.

겨울 잡화, 침구류 수요도 늘었다. 양털부츠 브랜드 어그는 10억원가량 물량이 판매됐다. 스카프와 머플러도 각각 전년 대비 73%, 48% 신장률을 보였다.

앳홈의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는 방송 1회 만에 2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가열식 가습기 '조지루시 가습기'도 목표 대비 60%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7일 CJ온스타일 앱과 웹 일간활성이용자(DAU)는 200만 명을 넘기며 올해 최대치를 찍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5% 늘어난 수준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면서 월동 준비 상품을 구매하는 속도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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