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생 30대 CEO
10일 김규빈 토스증권 제품총괄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토스증권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김규빈 제품총괄이 토스증권 새 대표로 선임됐다. 기존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임기 6개월을 남겨두고 자진 사임했다.
10일 토스증권은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규빈 제품총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89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미국 카네기멜론대 전자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다. 지난 2012년 모바일 선물 서비스 '나노조'를 창업한 후 이베이코리아, 토스(비바리퍼블리카)를 거쳐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프로덕트 오너(PO)로 입사했으며 지난해 제품총괄로 발탁됐다.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임기 6개월을 남겨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 김 대표는 작년 4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당초 임기는 내년 4월 2일까지였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로 신규 제품총괄직에는 고동완 PO가 선임됐다. 고동완 신임 제품총괄은 토스증권 합류 이후 해외주식 서비스 성장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