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남성 약 70% 플레이, 가장 인기 있는 모드는 '랭크 게임'
플레이어 데이즈 대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2023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한국에서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긴 플레이어의 과반수는 10대와 20대였다. 10대 남성의 경우 약 70%가 즐겼다.
라이엇게임즈는 10일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출시 15주년을 맞아 한국 서버 내 주요 기록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에 이용 시간 관련 세부 지표도 알렸다. 올해 기준 전체 한국 플레이어의 주간 평균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 타임은 약 1692만 시간이다. 이중 절반가량이 랭크 게임 플레이 타임에 해당됐다.
지난 2011년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스킨은 1억3000만회 이상 선택받은 '무에타이 리 신'이다. '어둠의 인도자 야스오'(1억1000만회), '서릿빛 이즈리얼'(8000만회), '하이 눈 루시안'(7400만회), '펄스 건 이즈리얼'(6900만회)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리 신과 이즈리얼은 올해 기준 하루 평균 730만회, 706만회의 게임 수를 기록하며 스킨은 물론, 게임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게임 아이템 관련 지표도 공개했다. 올해 기준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구매한 첫 번째 아이템은 '도란의 검(약 1.56억 회)'였다. 신발의 경우 '마법사의 신발'(약 3.6억 회)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안드리의 고통'은 약 1.62억 회를 기록하며 전설급 아이템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피유 리우 라이엇게임즈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오랜 시간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플레이어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플레이어가 리그오브레전드에 보내주신 헌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