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주가 정보·뉴스 등 기반으로 종목 분석
7일 미래에셋증권이 'AI 마켓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실시간 주가 정보 등을 토대로 종목을 분석하는 '인공지능(AI) 마켓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7일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업무 효율화를 위해 실시간 주가 정보와 뉴스 등을 기반으로 종목을 분석하는 'AI 마켓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AI가 실시간 주가 정보를 기반으로 모멘텀, 변동성 등 다양한 기술적 지표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뉴스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 과정을 거쳐 종목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임직원 모두 사내 인프라에 구축된 'AI 마켓 어시스턴트'를 사용해 관심 종목 실시간 모니터링과 특정 시점에 원하는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게 했다.
해당 시스템 구축으로 AI가 지식 데이터베이스(DB)와 실시간 마켓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부 인프라를 갖췄으며, 향후 다양한 AI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박홍근 미래에셋증권 IT부문대표는 "이번에 오픈한 마켓 어시스턴트는 증권업의 특성에 맞게 AI에 실시간성을 보완해 임직원 모두가 AI가 금융 분석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 데이터와 분석 기법을 접목해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