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인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중삼 기자]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인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 등이 부담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이다. 현재 서울·부산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서울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4년간 연 1.8%포인트(p)의 이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3.43%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부산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부산 소재 사업장을 현재 정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1.7%p의 이자를 보전한다.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83%다.
창업 3년 이내 고객에게는 최초 1년간 연 1.7%p, 이후 4년간 연 1.5%p의 이자를 지원한다. 일반 고객은 5년간 연 1.5%p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7월~8월 서울·부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출연도 진행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개발해 보증서대출 상품을 선보였다"며 "향후 보증서대출 취급지역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