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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 두드러져…지방은 중대형 강세
입력: 2024.10.04 12:01 / 수정: 2024.10.04 12:01

수도권 85㎡ 미만 청약 경쟁률, 중대형의 4.4배

올해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은 전용면적 85㎡ 미만 소형 아파트 경쟁이 치열했지만, 지방은 중대형 아파트가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올해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은 전용면적 85㎡ 미만 소형 아파트 경쟁이 치열했지만, 지방은 중대형 아파트가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올해(1월~9월) 분양시장에서 수도권은 전용면적 85㎡ 미만 소형 아파트 경쟁이 치열했던 반면 지방은 중대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전문 분석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9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미만의 소형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5.60대 1을 기록했다. 85㎡ 이상의 1순위 평균 경쟁률(5.84대 1)대비 4.4배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은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9.98대 1로, 85㎡ 미만 아파트(5.43대 1)의 약 1.8배 수준이었다.

이는 최근 지속해서 오르고 있는 분양 가격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수도권 대비 지방은 비교적 더디게 오르면서 넓은 평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주택보증공사의 '8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따르면 지난달 3.3㎡당 수도권 분양 가격은 2741만원으로 집계됐디. 1년 새 약 492만원이 올랐다. 같은 시기 5대광역시·세종시는 2001만원으로 약 269만원 올랐다. 기타 지방은 1471만원으로 101만원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방의 경우 분양 가격이 수도권 대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보다 넓은 평면에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의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공급 자체도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지방 지역 주택 매수를 생각하고 있다면, 85㎡ 이상의 평면을 주목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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