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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자회사 삼박LFT,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명 변경
입력: 2024.09.30 14:34 / 수정: 2024.09.30 14:34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 설립

삼박LFT는 롯데 편입 15년 만에 사명을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예산 제1공장 전경. /롯데
삼박LFT는 롯데 편입 15년 만에 사명을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예산 제1공장 전경. /롯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케미칼의 자회사인 삼박LFT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삼박LFT는 지난 2000년 1월 설립한 회사로, 2009년 10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사명 변경은 롯데 편입 15년 만이다.

새로운 사명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는 향후 주력 제품인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이 반영됐다.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2026년까지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연 50만톤(t) 생산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율촌 공장에서는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노트북 등 IT 기기, 자동차·의료기기에 사용되는 ABS, PC 등의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한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율촌 공장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최대 70만t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 중인 충남 아산, 예산 공장은 자동차·전기전자용 LFT, TPO 등 기능성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지속 생산한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다양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향후 글로벌 1위 기능성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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