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열리는 내구 레이스…밎춤 설계한 타이어로 최상의 경기력 뒷받침
한국타이어가 호주에서 진행되는 '2025 배서스트 6시' 내구 레이스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호주에서 진행되는 '2025 배서스트 6시(2025 Bathurst 6 Hour)'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배서스트 6시'는 20개 이상 브랜드의 약 70대 차량이 참가하는 내구레이스로, 내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경주를 펼친다. 한국타이어는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차량에 맞춤형으로 특별 제작한 '벤투스 R 스펙 미디엄'을 공급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마운트 파노라마 모터레이싱 서킷'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배서스트에 위치해 '배서스트 서킷'으로 불린다. 서킷의 총 길이는 6.213km로 긴 편이며, 특히 중반부의 큰 언덕을 넘어가며 펼쳐지는 가파르고 폭이 좁은 블라인드 코너로 인해 드라이버의 높은 집중력과 기술을 요구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를 비롯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타이어를 공급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