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에서 배송 가능한 '설렘배송' 서비스도
제주항공이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이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제주항공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제주항공이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이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기존 이메일과 기내 주문서를 통해 예약할 수 있었던 기내 면세 구매 서비스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을 통한 항공권 구매 단계도 구매하도록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은 항공기 구매 단계에서 필요한 기내 면세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이미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항공권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나의 예약 현황에서 부가서비스 구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하지 못한 경우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기 내에서 주문서를 작성하고 승무원에게 전달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예약 시 주류와 담배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일부는 제한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기내 에어카페에서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설렘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여행지에서 기념품이나 선물 등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귀국편에서 발생하는 추가 수하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기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라며 "기내 면세 사전 예약 서비스와 더불어 기내 판매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설렘배송 서비스로 편리한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