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77%↓ SK하이닉스 1.60%↑
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82% 하락한 2649.78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전환했다. 전날 반등에 성공한 코스닥도 뒤로 밀려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2%(21.79포인트) 내린 2649.78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최고 2681.45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한 결과다.
기관이 홀로 426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내렸다. 개인과 외인은 각각 1760억원, 262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삼성전자(-0.77%) △삼성바이오로직스(-6.27%) △현대차(-1.74%) △삼성전자우(-0.75%) △셀트리온(-3.56%) △기아(-0.10%) 등이 내렸고, △SK하이닉스(1.60%) △LG에너지솔루션(0.24%) △KB금융(3.20%) △POSCO홀딩스(0.91%)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0% 감소한 774.49에 장을 마감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네이버 증권 캡처 |
코스닥도 코스피와 유사한 장세를 보였다. 27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60%(4.69포인트) 내린 774.49에 거래를 마쳤다. 역시 장 초반 780.91까지 오르다가 떨어졌고,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169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66억원, 42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42%)이 하락 마감한 △알테오젠(-2.64%)을 앞지르고 다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클래시스(3.13%)가 올랐으며, △에코프로(-0.43%) △ HLB(-2.71%) △엔켐(-0.73%) △리가켐바이오(-5.05%) △삼천당제약(-2.84%) △휴젤(-1.80%) △리노공업(-1.00%)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