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본부장이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T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난 24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한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 사업'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KIAT는 능력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시행과 체계적 교육 훈련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공공부문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직무별 역량모델을 수립해 인사제도 전반에 적용하고,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력개발제도를 도입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 측면에서 우수한 기관을 정부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 중이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3년 간 정기근로감독을 면제받는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인재 개발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데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서, 공공 부문의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