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출시된 이후 '국민 요구르트'로 사랑받아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32억5000만개 판매된 남양유업 요구르트 '이오'. /남양유업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남양유업은 요구르트 브랜드 '이오'가 1996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2억5000만개(2024년 상반기 기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한 명당 약 62병씩 마신 셈이다.
'이오'의 브랜드명은 초기 개발 당시 어린이를 위한 5가지 기능 성분으로 구성된 'effect-5'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획일적인 디자인에 60ml 용량 제품들이 주를 이뤘던 1990년대 요구르트 시장에서 이오는 80ml의 증량된 용량과 어린이를 위한 영양성분을 담아 차별성을 뒀다.
현재 이오는 어린이 발효유 기준 국내 최저 당과 나트륨은 물론 국내 최다 25가지 영양성분과 유익균을 함유한 제품으로 발전했다. 여기에 1병 기준 생유산균 100억 CFU,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충족하는 비타민D를 함께 담았다. 지금도 위생적인 설비와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거쳐 매일 36만 봉씩 생산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애용하는 좋은 제품을 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