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28분 1만6390원에 거래 중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는 공모가 대비 134.14% 오른 1만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SoC(시스템온칩)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달성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8분 기준 아이언디바이스는 공모가(7000원) 대비 134.14%(9390원) 오른 1만639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1만8370원, 최저가는 1만3070원이다.
2008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와 페어차일드(현 온세미) 출신 전문 인력들로 설립된 아이언디바이스는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파워앰프 칩을 설계해 글로벌 세트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5700원을 상회했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1965.03대 1을 기록했으며 약 5조16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아이언디바이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3.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