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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미래에셋증권에 금융 특화 소형언어모델 구축
입력: 2024.09.19 15:34 / 수정: 2024.09.19 15:34

공공 및 금융 기업들 생성형 AI 활용할 수 있게
LLM 구축형 비즈니스 첫 사례로 미래에셋증권 택해


네이버클라우드가 미래에셋증권에 금융 환경 특화 sLLM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미래에셋증권에 금융 환경 특화 sLLM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더팩트|오승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의 경량 모델 '하이퍼클로바X 대시(이하 HCX-DASH)’를 기반으로 금융 환경에 특화된 sLLM(소형언어모델)을 미래에셋증권의 온프레미스(On-premise: 기업이 자체적으로 IT 인프라를 구축) 환경에 구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9일 네이버클라우드는 보안 이슈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도입을 부담스러워하는 공공과 금융 분야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LLM 구축형 비즈니스를 시작했고, 그 첫 사례가 미래에셋증권이라고 강조했다.

‘구축형 LLM’은 퍼블릭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IT 인프라 내에서 구현되는 모델로, 네이버클라우드는 HCX-DASH 모델과 함께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시킬 수 있는 클래스 코드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기반으로 사내 데이터를 학습시켜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sLLM을 구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의 금융 규제 준수와 AI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구축형 LLM’이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강조하면서, 사내 AI 적용을 위해서는 업무별로 특화된 소형언어모델 구축이 효율적이라고 판단, HCX-DASH을 도입해 사내 시스템에 활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로써 일반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하이퍼클로바X 서비스와 고객사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직접 맞춤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에 이어 기업 인프라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구축형’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가 생성형AI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특히 ‘구축형 LLM’은 보안의 이유로 클라우드 형태의 LLM 사용이 어려웠던 공공과 금융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h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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