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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X 신사업 힘준다…한종희 "우리 목표는 '강한 성장'"
입력: 2024.09.19 13:55 / 수정: 2024.09.19 13:55

'강한 성장' 위해 로봇·전장 육성 강조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수원 본사에서 열린 DX 커넥트에서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임영무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수원 본사에서 열린 'DX 커넥트'에서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새 키워드로 '강한 성장'(bold growth)을 제시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최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열린 사내 행사 'DX 커넥트'를 통해 신사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원삼성'(One Samsung)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지난 2021년 12월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등 2개 사업 부문이 통합해 새로 출범한 세트(완성품)부문이다. DX부문 출범과 함께 부문장을 맡은 한 부회장은 "기존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고 고객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탐구해야 한다"며 '원삼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취임 3주년을 앞두고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경영 키워드인 '강한 성장'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부회장은 '강한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메드텍(의료기술)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공기조화) 솔루션 등 4가지 핵심 영역을 언급했다.

또한, 한 부회장은 '인공지능(AI) 컴퍼니'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지난 7일 독일에서 개최된 가전 전시회 'IFA 2024' 간담회에서도 "AI 기술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가 매우 높지만, 아직 제품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라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AI 기능을 지속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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