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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지스타' 두 달 앞으로…글로벌 게임판 이끈다
입력: 2024.09.12 14:41 / 수정: 2024.09.12 14:41
지난해 11월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이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신작을 체험하고 있다. /부산=서예원 기자
지난해 11월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이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신작을 체험하고 있다. /부산=서예원 기자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로 돌아온다. 게이머와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열리고 지스타 역사와 앞으로 비전과 미래를 살필 수 있는 특별 공간을 조성한다. 참가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기획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관 91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던 지난해 동일 시점 대비 약 101% 수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정적인 전시 운영을 목적으로 작년 처음 시도했던 현장 접수에 대한 높은 호응과 활발한 조기 신청 접수 결과로 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준비했던 대형 부스 구역이 100% 소진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2024' 메인 스폰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선정됐다. 이 회사는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를 조성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BT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해 국내외 많은 기업과 사업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이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부산=서예원 기자
지난해 11월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이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부산=서예원 기자

가파르게 성장 중인 지스타 핵심 부대행사 G-CON 2024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미카미 신지, 금강선 등 연사가 참여한다. 조직위 측은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으로 평가되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더욱더 높은 수준의 연사 라인업과 다채로운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지스타 20주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인디게임 전시 영역 확대를 기조로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된 규모의 새로운 인디 쇼케이스도 열린다. 게임 산업에서 큰 영향력을 보유한 스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파워드 바이 스팀'으로 타이틀을 확정했다. 국내 최초로 이번 인디쇼케이스에 나오는 스팀덱 공식 유통사 코모도 대표이사 릭키 위는 "올해 지스타와 협력을 통해 한국 게이머들이 스팀덱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고 멋진 인디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새 얼굴로 참관객을 맞는다. 재단장을 통해 기존 정보 제공 차원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 가장 요구가 컸던 BTC 티켓과 모바일 티켓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BT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BTC와 컨퍼런스 참관객을 위한 연사 정보 제공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에서도 지난해 도입된 100% 예매 방식이 유지될 예정이다. 이중으로 대기하던 참관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시장 내부 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이어 '안전한 지스타 2024'를 주요 골자로 보안 인력을 확대하고 경찰, 소방 등과 긴밀한 사전 협조를 통해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모든 안전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작년에 이어 올해 행사에서도 차기 년도 전시 참가를 위한 현장 접수 정책을 시행한다. 현장 접수 정책이 참가사 입장에서는 사업 연속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시 주최사 입장에서는 이른 시점에 행사 전반을 기획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런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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