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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美 싱크 탱크 AC, 한-미 원자력 협력 맞손
입력: 2024.09.12 10:04 / 수정: 2024.09.12 10:04

11일 파트너십 협약 체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오른쪽)과 프레데릭 캠프(Frederick kempe) 애틀랜틱 카운슬 CEO가 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오른쪽)과 프레데릭 캠프(Frederick kempe) 애틀랜틱 카운슬 CEO가 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싱크 탱크 가운데 하나인 애틀랜틱 카운슬(AC)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자는 앞으로 3년간 한-미 원자력 협력 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 후 한수원과 AC는 한-미 원자력 협력과 산업계의 역할, 원자력 혁신 등에 관한 워크숍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 싱크 탱크 전문가들이 한-미 원자력 협력에 대해 담론을 나눴고, 패널토의도 진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저명한 싱크 탱크이며 에너지 및 원자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AC와 원자력 분야에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미 원자력 협력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AC는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 싱크 탱크로,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국들과 함께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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