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겨울, 내년 봄·여름 컬렉션 공개
'헤지스'가 죽국 빠오시나오 그룹과 오는 15일 열리는 런던 패션위크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런던 패션위크에 참가한 '헤지스' 런웨이 모습 /LF |
[더팩트|우지수 기자] LF는 '헤지스(HAZZYS)'가 런던 패션위크에서 2025년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패션위크는 오는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LF와 헤지스의 중국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빠오시냐오 그룹이 함께 진행한다. LF는 지난 2019년 런던패션위크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힌다.
이번 패션쇼는 LF와 헤지스의 중국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빠오시냐오 그룹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런던 패션위크의 중국 파트너로 선정된 징동닷컴의 후원을 받아 참가한다.
이번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헤지스의 정통 브리티시 무드를 기반으로 김훈 헤지스 글로벌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중국 빠오시냐오 그룹이 함께 디자인한 2025년 봄·여름 시즌과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헤지스의 브랜드 근원인 영국 '로잉' 무드를 담은 △헤지스 로잉 클럽(HRC), 영국 정통 클래식을 표현한 △슬론 레인저 △스키 컬래버 시리즈 등 세 가지 컬렉션 약 40개 룩으로 런웨이를 진행한다.
LF 관계자는 "출시 25주년을 앞두고 있는 LF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중국에서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존 아시아 위주에서 유럽, 인도, 중동까지 글로벌 무대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지에서의 영업망 확대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