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르노·KGM, 11~13일 '차량 무상점검' 진행
티웨이항공·제주항공,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한국GM, 르코코리아, KGM은 11~13일 '2024 추석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GM 서비스센터 모습. /한국GM |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추석은 징검다리 평일(19, 20일)에 휴가를 사용하면 최장 9일까지 연달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로 많이 이들이 고향이나 관광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국내 자동차, 타이어, 항공 업계 등은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무료,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련 내용을 적절히 활용하면 안전뿐 아니라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는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11~13일 '2024 추석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 한국GM 차량 소유주는 서울·인천·부산 등 9개 직영 서비스센터나 전국 383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오토미션 오일 △부동액 △배터리 △타이어(공기압·마모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암·블레이드) 등 8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 기간 서울 성수·도봉, 대전 등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전국 380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벨트류 △브레이크 계통 등을 무상점검해 주고, 워셔액도 보충해 준다.
또한 르노는 오는 30일까지 '엔진 관리 아이템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 기간 전국 르노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프리미엄 엔진오일 교체 시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My Renault(마이 르노)' 앱 회원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엔진 보호제, 엔진 세척제, 엔진 첨가제 구매 고객에게는 15%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더불어 행사 기간 내 My Renault 앱 신규 가입자 중 광고성 정보 수신 및 마케팅 활용에 동의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정비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르노는 '2024 추석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과 별도로 오는 30일까지 '엔진 관리 아이템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 |
KG모빌리티는 오는 13일까지 군포, 대전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전국 319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공조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배터리 △오일류 △냉각수 △워셔액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상태 등을 무상점검해 준다. 또 엔진오일이나 에어컨 필터를 교환할 경우 공임비의 20%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장시간 교통 정체의 반복으로 엔진 과부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평소보다 차량 결함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출발 전 차량 점검을 통해 각종 소모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제조사 등이 명절을 앞두고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6~25일 타이어 교체를 준비하는 운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한가위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중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브랜드 벤투스의 '벤투스 S1 에보 Z',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S1 에보 3'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아이온 에보' 및 '아이온 에보 AS'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6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다이나프로 HPX'와 '벤투스 에어 S', '벤투스 S2 AS' 상품 구매 시에는 4만원 상품권을 전달한다.
넥센타이어도 10월 4일까지 타이어 교체 고객을 대상으로 GS칼텍스와 이마트 두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복합상품권을 증정한다. 넥센타이어 전문점인 타이어테크 점포 중 373개 매장에서 '엔페라 슈프림', 또는 '엔페라 프리머스 AS T1'을 4개 구매한 고객에게는 모바일 복합상품권 4만원을, '로디안 GTX' 4개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복합상품권 2만원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또 타이어테크에서 렌털 서비스를 이용해 '더 뉴 엔페라 AU7'을 4개 장착하면 모바일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렌털 고객에게는 장착일 기준 차주 월요일에 상품권이 일괄 발송된다. 전국 489개의 타이어뱅크에서도 엔페라 슈프림 4개 구매 시 4만원, 로디안 GTX 4개 구매 시 2만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추석 연휴 기간 중 15~18일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돼 차량을 이용해 장거리 귀성이나 여행을 가는 이들은 부담 없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KGM 서비스센터 모습. /KGM |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은 티웨이항공의 '이 주의 할인 코드' 프로모션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9~22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일본과 동남아, 호주, 유럽,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 노선을 포함한 총 44개 일부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할인 코드 입력 시 '최대 17%'에 달하는 할인을 제공하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앱(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코드 '한가위'를 입력하면 노선별 최대 17%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후쿠오카 5만 5800원~ △인천-오키나와 8만 5900원~ △인천-싱가포르 15만15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1만8500원~ △인천-시드니 39만444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38만300원~ △부산-오사카 5만6300원~ △대구-나트랑 11만 2,900원~ △청주-후쿠오카 5만400원부터다.
'이 주의 할인코드'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9월 9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다.
현재 티웨이항공 앱 사용 시 회원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과 앱 전용 쿠폰을 제공하며, 특가 프로모션 등에 대한 실시간 알림도 제공 중으로 이번 할인과 더불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20일까지 사이판 노선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사이판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사용료 등을 포함한 편도 총액 12만80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제주항공은 탑승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기 위해 현지 인기 호텔·리조트 할인은 물론 무료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한편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유아 놀이 교실, 영어 아카데미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