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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진 "티몬에 관심 있는 기업 많다…두 곳과 인수합병 논의 중"
입력: 2024.09.11 14:21 / 수정: 2024.09.11 14:21

"새 관리인과 피해복구·플랫폼 정상화 노력할 것"

류광진 티몬 대표(오른쪽)가 기업 두 곳과 티몬의 인수합병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석 기자
류광진 티몬 대표(오른쪽)가 기업 두 곳과 티몬의 인수합병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류광진 티몬 대표가 티몬 인수합병 계획을 밝혔다. 류 대표는 "티몬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많으며, 구체적으로 인수합병을 논의 중인 곳도 두 군데 있다. 조사보고서가 나오면 M&A 규모가 확실해지기 때문에 속도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티몬은 새로운 관리인과 함께 피해복구와 플랫폼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11일 밝혔다.

티몬은 오는 10월 10일까지 채권자들의 목록을 작성해 회생법원에 제출한다. 채권자들은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본인 채권을 신고해야 한다. 이후 조사위원인 한영회계법인이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를 판단해 11월 29일까지 조사보고서를 제출하고 티몬은 12월 27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게 된다.

티몬은 플랫폼 정상화 계획도 설명했다. 티몬은 10월 초 에스크로 기반 정산시스템을 도입해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고강도 조직개편, 재무와 자금조직을 신설했다. 또 최근 기술·개발조직을 회사 내 구축하고 독립 플랫폼으로 역할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류광진 대표는 "관리인을 지원해 회생절차 및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빠르게 수행하고, M&A에도 속도를 내 법원이 회생계획을 인가하기 전 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며 "회생 계획 인가 전 M&A를 목표로 올해 안에 채권자 분들이 동의할 수 있는 M&A를 추진하고, 피해자 구제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류 대표는 "판매자와 고객 여러분께 끼친 피해와 우려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빠르게 열심히 뛰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판매자들에 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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