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가전=삼성' 공식 전면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9일 수원 디지털시티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AI 기술 개발 로드맵을 점검했다.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 들어 처음으로 생활가전사업부를 찾고 기술 개발 로드맵 등을 점검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전날 오후 수원 디지털시티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AI 기반 제품과 기술 전시공간을 둘러봤다. 이날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이재용 회장과 동행했다.
이재용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기술 설명을 듣고 "우리 독자 기술인가", "우리가 얼마나 앞서 있나", "이 기술을 개발하는 모멘텀이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용 회장은 제품 표준화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받으며 AI 가전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