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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해외 관심 뜨겁네…中 공영방송, 삼양 밀양공장 찾았다
입력: 2024.09.10 09:24 / 수정: 2024.09.10 09:24

CCTV 보도, 제조 과정·공장 소개 등 15분 분량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공영방송 CCTV에서 방영된 삼양라운드스퀘어 밀양공장 소개 장면 /삼양라운드스퀘어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공영방송 CCTV에서 방영된 삼양라운드스퀘어 밀양공장 소개 장면 /삼양라운드스퀘어

[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중국 국영방송 CCTV에서 불닭볶음면 수출 전초기지인 밀양공장의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집중 조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지난 9일 저녁 6시(현지시간) 방송됐다. CCTV 온라인 홈페이지와 도우인, 웨이보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불닭볶음면 제조 과정과 공장 소개 등 약 15분 분량으로 보도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CCTV에서 해외 기업에 이 같은 분량을 할당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오승용 밀양공장장은 방송에서 "밀양공장은 생산실행관리시스템, 창고관리시스템, 공장자동화관리시스템 등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로 원재료 투입부터 생산 및 완제품 운송까지 전 과정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 22000)을 비롯해 국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과 국제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통합 인증을 받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주연 식품연구소 NS R&D센터 팀장은 "고추 선택부터 세척, 분쇄, 여과, 정제 추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캡사이신의 맛과 순도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CCTV는 밀양공장의 품질 관리 시스템 중 과산화물가를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보도했다. 과산화물가는 유탕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름 산패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기름 신선도 관리 역량을 가르는 척도다. 윤아리 품질안전부문장은 인터뷰를 통해 "제품 출고 전부터 유통되기까지 총 5번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CCTV가 밀양공장을 촬영하기 위해 직접 한국에 제작진을 파견하고 월요일 주요 시간대에 비중 있게 다룬 것은 이례적"이라며 "중국 시장 내에서 불닭볶음면 영향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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