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몽산포 캠핑장서 9월 말~10월 초 체험 행사
기아 콤팩트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기아 EV3'. /기아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아가 자사 전기차를 보유한 기아멤버스 고객 대상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기아는 충남 태안 몽산포 청솔캠핑장에서 기아멤버스 EV캠프데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8~29일, 다음 달 3~4일, 다음 달 5~6일 총 3회로 각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기아는 캠핑 텐트와 각종 캠핑 용품, 밀키트와 음료 등 먹거리를 제공해 부담감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차량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V2L 스낵바에서 여러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배정된 텐트 옆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과 캠핑을 체험할 수 있다. 기아는 캠핑장 중앙 광장에 EV3, EV9 등 대표 전기차를 전시하고, 경관에 어울리는 포토존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첨을 통해 인근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에서 드래그 레이스 및 코너 브레이킹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기아닷컴과 기아멤버스 누리집,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 마이기아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전기차를 활용한 캠핑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아멤버스만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