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세척, 건조, 분리배출 방법 설명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경상남도청어린이집에서 열린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종이팩 재활용 교육에서 원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
[더팩트|우지수 기자] CJ프레시웨이는 경상남도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원 재활용 교육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어린이집에서 원아 40여 명을 대상으로 종이팩 재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자체 개발한 영유아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우유팩, 멸균팩 등 종이팩의 구분 방법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설명했다. 해당 교육은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종이팩 가족을 구해줘' 라는 주제로 동화, 놀이, 퀴즈 등 다양한 학습 활동으로 이뤄졌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강사의 동화구연을 통해 종이팩 재활용의 필요성과 분리배출 방법을 배웠다. 간식으로 먹고 남은 우유 종이팩을 직접 세척, 건조해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는 과정도 체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CJ프레시웨이는 경상남도 지역 어린이집에 종이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재활용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을 수강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분리배출한 종이팩을 CJ대한통운의 택배망을 통해 회수 후 협력기관에서 재생원료로 활용하는 구조다.
경상남도청 관계자는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민관협력을 토대로 자원순환체계를 강화해 고부가가치 자원인 종이팩 재활용률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누리 영유아 교육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래세대의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보호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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