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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고금리에 힘들다"...한국GM·르노·KGM 판매 주춤
입력: 2024.09.02 17:42 / 수정: 2024.09.04 08:30

한국GM, 파업 영향 전년보다 절반 감소
르노, 수출 증가 속 '그랑 콜레오스' 판매 기대
KG모빌리티, 액티언 돌풍 예고


경기도 평택시 한 카페에 전시돼 있는 KG모빌리티 액티언의 모습. /김태환 기자
경기도 평택시 한 카페에 전시돼 있는 KG모빌리티 '액티언'의 모습. /김태환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완성차 업체 중견 3사가 고금리에 파업 영향으로 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주춤했다.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8월 내수와 수출 총 1만5634대를 판매했다. 한국GM은 8월 내수 1614대, 수출 1만420대 등 총 1만5634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월 대비 30.7%, 전년 동월 대비 50.7%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45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전년 동월 대비 33.3% 증가했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85대 판매돼 전월 대비 30.8%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한국사업장에서 수출된 모델이 올해 상반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점유율 40% 이상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오른 7101대 선적됐다. 아르카나는 6130대, QM6 971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내수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르카나 579대 판매됐다. 이달 초부터 고객 인도되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선출고가 포함됐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내수 실적에 반등세로 돌아선다는 것이 르노코리아 설명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245마력 등급 최고 수준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정숙성과 첨단 안전 사양 등을 통해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3943대, 수출 4183대 등 총 8128대 판매됐다. 하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물량이 줄며 판매다 줄었다는 것이 KGM 설명이다.

내수는 액티언 출시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신차 사전예약 역대 최고기록을 기록했다. 액티언이 본격적인 생산과 고객 출시일 만에 780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KGM 설명이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이 본격적인 생산과 고객 출시 5일 만에 780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잇고 있다"라며 "유럽 판매법인 신모델 출시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는 물론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액티언 총력 생산체계 구축 등에 대응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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