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84㎡A형 기준으로 4억8000만원
HL디앤아이한라가 다음 달 3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HL디앤아이한라 |
[더팩트|이중삼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다음 달 3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다. 타입별로 보면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84㎡A형 기준으로 4억8000만원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17만원으로 지난 6월 말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1863만원)보다 446만원 저렴하다. 올해 용인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면적 대비 최대 1억20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이 HL디앤아이한라 설명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5일~ 28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약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 3월에 개통된 GTX 동탄·수서간 노선인 구성역이 지난 6월 29일 개통됨에 따라 수서역까지 이동도 전보다 수월해 졌다.
또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용인시가 적극 추진 중에 있어 광역접근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