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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 싱가포르에 PB '오늘좋은·요리하다' 수출
입력: 2024.08.28 11:47 / 수정: 2024.08.28 11:47

현지 최대 유통 업체 페어프라이스와 업무협약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PB상품 공금, 판매 업무협약식에서 비풀 차울라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왼쪽)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PB상품 공금, 판매 업무협약식에서 비풀 차울라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왼쪽)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 유통군은 롯데마트·슈퍼 자체브랜드(PB)를 앞세워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 유통군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현지 최대 유통 업체 'NTUC FairPrice(페어프라이스)'와 PB 상품을 공급, 판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와 비풀 차울라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가 참석했다.

페어프라이스는 연 4조5000억원 규모 매출액을 기록하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다. 현지 161개 슈퍼마켓과 184개 편의점 등, 대형 슈퍼마켓, 프리미엄 슈퍼마켓, 슈퍼마켓,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롯데마트·슈퍼의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페어프라이스 매장 내에 롯데마트 PB 숍인숍 매장을 개점한다. 페어프라이스 매장에서 PB 상품을 판매하고 페어프라이스의 PB 상품도 국내 롯데마트와 슈퍼에 도입하는 등 상호협력도 이어간다.

숍인숍 PB 매장에는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을 운영할 예정이다. 식품의 조리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과 식사 공간을 구성해, 떡볶이, 김밥 등 분식과 치킨, 닭강정 등 즉석 조리 식품을 판매한다.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소득 수준, 유통과 식품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소비 잠재력이 높아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롯데마트·슈퍼의 수출용 PB 상품 90% 이상이 국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이다. 우수 중소·중견의 제조사와 협력해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풀 차울라 페어프라이스 그룹 대표는 "한국 여행의 일상화와 K푸드 열풍은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 유통군의 PB 상품이 한국의 맛을 싱가포르에 전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상현 부회장은 "베트남, 몽골, 홍콩에 이은 싱가포르 진출로 동남아시아에서 한식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북미와 유럽 등 다양한 권역으로 PB 수출 사업을 확대하고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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