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52분 기준 4585원에 거래 중
자사 보유 SSP 지분 가치 2000억원에 달해
27일 휴스틸이 전 거래일 대비 11.02% 상승한 4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신안그룹 계열사인 배관용 파이프(강관) 생산 업체 휴스틸의 주가가 11%대 급등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2분 기준 휴스틸은 전 거래일(4130원) 대비 11.02%(455원) 상승한 4585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휴스틸의 강세는 휴스틸이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파이프 업체 '사우디스틸파이프(SSP)'의 지분 가치가 2000억원에 달한다는 보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SSP는 2009년 8월 사우디 증시에 상장했다. 출범할 당시 휴스틸이 12억원을 출자해 SSP 지분 16.37%를 확보했다. 12억원에 매입한 SSP 지분 가치는 44년 만에 160배가량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