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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랠리 피로감에 혼조 마감…엔비디아 2.25%↓
입력: 2024.08.27 07:32 / 수정: 2024.08.27 07:32

다우지수 1.14%↑, S&P 0.32%↓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과 이달 초 급락 등 랠리로 누적된 피로감에 혼조 마감했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과 이달 초 급락 등 랠리로 누적된 피로감에 혼조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뉴욕증시가 지난주 랠리 피로감으로 혼조 마감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증시에 남아 있음에도 기술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462.30포인트) 오른 4만1175.0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17.77포인트) 내린 5616.8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152.03포인트) 밀린 17,725.77에 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 11개 업종에서 에너지(1.11%), 필수소비재(0.72%), 유틸리티(0.61%) 등은 상승했지만 정보기술(-1.12%), 임의소비재(-0.81%), 산업(-0.13%) 등은 하락했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피벗(기조 전환) 선언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증시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만 이달 초 급락 이후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된 것으로 분석된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정책 조정의 때가 도래했다"며 "노동 시장 여건이 더 냉각하는 것을 원하거나 환영하지 않는다"며 "강한 노동 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25% 내린 126.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칩(GPU) '블랙웰' 출시가 내년 1분기로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엔비디아는 "연말에 차질 없이 블랙웰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AMD도 3.22% 급락한 149.99달러에, 테슬라 역시 3.23% 밀린 213.21달러에 마감했다. 이밖에 △아마존(-0.87%) △마이크로소프트(-0.79%) △인텔(-2.00%) △브로드컴(-4.11%) △퀄컴(-2.27%) 등도 함께 하락하면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도 공개된다. 앞서 발표된 2분기 GDP 속보치 2.8%에 대한 수정치가 발표된다. 또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제조업 관련 수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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