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업경기조사 결과
한국은행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8월 중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2.5로 전월 대비 2.6p 하락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내수 부진에 불확실한 대외 상황으로 기업 체감 경기는 2개월 연속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한국은행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8월 중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2.5로 전월 대비 2.6p 하락했다. 지난 7월 하락 전환 이후 2개월 연속 떨어졌다. 다음 달 전망 CBSI는 92.7로 전월 대비 0.7p 하락했다.
제조업 8월 CBSI는 92.8로 전월 대비 2.9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 CBSI는 93.7로 전월 대비 0.5p 하락했다. 비제조업 8월 CBSI는 92.2로 전월 대비 2.4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 CBSI는 92.0으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제조업 업황BSI가 8월 중 실적이 71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은 73으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생산BSI는 84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은 86으로, 전월과 같다.
매출BSI는 8월 중 실적이 82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은 83으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신규수주BSI는 77로, 전월 대비 4p 하락했으나 다음 달 전망은 81로, 전월과 동일하다.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 수출 부진이 뒤를 이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전월 대비 3.2%p 상승한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비중은 전월 대비 1.7%p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BSI가 8월 중 실적이 70으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은 71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매출 BSI는 79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고, 다음 달 전망은 78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79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으나, 다음 달 전망은 81로 전월과 같았다. 자금사정BSI는 81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으나, 다음 달 전망은 81로 전월과 동일했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4.2로, 전월 대비 1.7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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