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사장, 급여 3억7500만원·상여 5억800만원·기타근로소득 1100만원
최성환(왼쪽)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8억9400만원,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9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SK네트웍스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SK 오너 3세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상반기 보수로 8억94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는 9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성환 사장은 상반기에 급여 3억7500만원, 상여 5억800만원, 기타근로소득 1100만원 등 총 8억9400만원을 챙겼다. 최성환 사장은 지난해 10억9000만원의 연봉 수령했는데 올해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호정 대표는 급여 4억2500만원, 상여 4억9700만원, 기타근로소득 800만원 등을 수령했다.
SK네트웍스는 이들의 급여에 대해서 "이사보수지급기준에 따라 '2024년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직책,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여는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임원성과급기준에 따라 매출액·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리더십, 전문성, 윤리경영 및 기타 회사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봉의 0%~200% 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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