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 인하로 영업이익 감소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2분기 매출 1171억원, 영엊이익 9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기준 매출 1171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2%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분기 호실적을 이끈 주역이간장용제 고덱스와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 이라고 설명했다. 고덱스와 딜라트렌드정은 2분기 각각 매출 150억원, 1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생산 시설 가동 확대 사전 준비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지난해 결정된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기존 주요 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내 출시가 예정된 신규 품목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