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업부·인프라사업부 각각 본부로 승격
한화 건설부문이 변화와 혁신의 가속화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 단행했다. /한화 건설부문 |
[더팩트|이중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조직개편·인사보직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내용을 보면 기존 사업부 체제인 건축사업부·인프라사업부를 건축사업본부·인프라사업본부로 승격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김민석 건축지원담당(임원)을 신임 건축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고 신임 인프라사업본부장에는 이준명 외주구매실장을 앉혔다.
각 본부 내 주요 실장들도 바뀌었다. 대표적으로 건축사업본부의 경우 오용근 운영혁신실장과 정윤상 CS실장 등이며 인프라사업본부에서는 이정수 수행혁신실장과 김주돈 토목사업실장 등이다.
또 한화 건설부문은 최고경영자(CEO) 직속부서로 'TOP추진실'을 신설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TOP추진실은 건설사업 원가 절감 방안 등을 구상하는 역할을 한다"며 "TOP추진실장은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이 겸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사업본부 역시 임원급인 전략사업실장을 비롯해 개발사업실장·정비사업실장 등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장우성 전략사업팀장이 신임 전략사업실장에 임명됐고 신임 개발사업실장에는 황율남 주택사업팀장이 발탁됐다. 정비사업실장에는 윤성호 정비사업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 단행에 대해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변화·혁신의 가속화를 위해 단행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