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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수립 시행…배터리는 중국 BYD 제품
입력: 2024.08.14 15:59 / 수정: 2024.08.14 15:59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전기차 특별 안전점검 진행
완속 충전기 화재예방 소프트웨어 정부출연기관과 협력개발


KG 모빌리티(KGM)가 정부 권고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사진은 KGM의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의 모습. /KGM
KG 모빌리티(KGM)가 정부 권고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사진은 KGM의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의 모습. /KGM

[더팩트 | 김태환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전기차 화재를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KGM은 정부의 권고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는 물론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배터리 정보공개와 관련해 KGM은 전기차 '토레스 EVX'를 출시하는 시점부터 중국 BYD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토레스 EVX, 코란도 EV 두 차종 모두 BYD의 제품을 탑재했다.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정보는 KGM 홈페이지와 자동차 리콜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KGM은 완속 충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완성차 업계로는 유일하게 정부 출연 기관과 협력해 배터리 정보제공이 가능한 차량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EVCC(EV Communication Controller)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

KGM 관계자는 "실용적이며 창의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이라는 제품 개발 비전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기차 및 배터리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이러한 KGM의 고객 안전 중심의 개발 방향을 통해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기차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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