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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2Q 영업손 31.4% 줄여...오픈마켓 4개월 연속 흑자
입력: 2024.08.14 09:04 / 수정: 2024.08.14 09:04

수익 개선 최우선 목표, 내실 다지기 역량 집중

11번가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8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안정은 11번가 사장. /11번가
11번가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8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안정은 11번가 사장. /11번가

[더팩트 | 문은혜 기자] 11번가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67억원) 대비 손실폭을 31.4% 줄인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261억원) 대비 26.8% 축소됐다. 매출액은 134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37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07억원 축소되며 35% 이상 개선됐다.

11번가는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영업이익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흑자를 달성했다.

11번가는 △수익성 높은 버티컬 서비스 확대 △마케팅 운영 효율화 △리테일 사업의 고수익 상품 중심 재고관리 및 물류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꾸준히 손익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내실 다지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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