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효율화, 브랜드 전략 영향
하이트진로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 6652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을 달성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우지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8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473% 성장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 늘어난 6652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분기 마케팅 비용 효율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맥주 부문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41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3989억원으로 같은 기간 1% 성장했다.
상반기 소주 부문 영업이익은 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했고 매출은 7364억원에서 7760억원으로 5.4% 늘어났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집중되었던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 시장 규모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전략으로 매출액이 소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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