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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페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장중 8%대 급락
입력: 2024.08.13 11:14 / 수정: 2024.08.13 11:14

카카오페이 "불법적 제공 정보 한 바 없어"

13일 카카오페이가 장중 급락세를 띠고 있다. /더팩트 DB
13일 카카오페이가 장중 급락세를 띠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카카오페이가 고객의 개인 신용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에 장중 급락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61% 내린 2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저가는 2만2800원으로 전날보다 8.61% 떨어진 수치다

카카오페이의 이날 약세는 카카오페이가 애플 앱스토어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알리페이 측에 고객 개인신용정보를 넘겼다는 금감원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카카오페이는 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불법적 정보 제공을 한 바가 없다. 해당 결제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 이전은 사용자의 동의가 필요 없는 카카오페이-알리페이-애플 간 업무 위수탁 관계에 따른 처리 위탁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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