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과 중앙전파관리소가 방위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왼쪽)와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LIG넥스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가 방위산업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7일 서울사무소에서 중앙전파관리소와 '방위산업 성장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IG넥스원 신익현 대표이사와 박배호 C5ISR 부문장,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 등이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중앙전파관리소는 전자전과 감시정찰과 지휘통제, 무인항공 등 첨단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파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무선국 허가·검사 효율화 목적 행정·기술 지원 △전파측정 시스템 고도화 △안전한 전파 이용 환경 조성 등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방위산업에서 전파는 첨단 기술 고도화 핵심요소"라며 "국내 첨단 무기체계 선진화와 해외시장 공략 등 핵심과제 수행을 위해 방위산업 부흥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중앙전파관리소와 협업·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대내외 안보 위기 상황에서 K-방산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자기 스텍트럼 관리와 관제, 기술인력 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류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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