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3% 오른 2588.43에 거래를 마쳤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장중 2600선을 터치하는 등 전날 약세를 하루 만에 뒤집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31.70포인트) 오른 2588.43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0.45% 내린 하락 폭을 메웠으며 장중 최고가는 2603.08, 최저가는 2575.9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인이 각각 272억원, 7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홀로 3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77%) △SK하이닉스(4.96%) △LG에너지솔루션(0.31%) △현대차(2.75%) △삼성전자우(0.85%) △셀트리온(0.15%) △기아(0.30%) △POSCO홀딩스(2.04%)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1.44%) △KB금융(-0.36%)은 내렸다.

9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2.57% 오른 764.43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 캡처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이 매수 전환하면서 모처럼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9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2.57%(19.15포인트) 오른 764.4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20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507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에코프로비엠(7.69%) △에코프로(6.97%) 등 에코프로 그룹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 외에도 △리가켐바이오(-1.22%)를 제외한 전 종목이 빨간불을 켰다. △알테오젠(1.68%) △HLB(3.27%) △삼천당제약(0.80%) △엔켐(5.34%) △셀트리온제약(0.25%) △휴젤(0.97%) △클래시스(1.42%) 등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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