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제11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 시상식에서 류종영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왼쪽)과 정의진 CJ프레시웨이 가공품질팀 과장이 촬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더팩트｜우지수 기자] CJ프레시웨이는 해양수산부(해수부) 주관 '제11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인 해수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산물 유통·안전·품질 분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해수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공공데이터를 연동해 수산물 유통 과정의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수산물 방사능 안전 지도 앱'을 기획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수산물 방사능 안전 지도 앱'은 검색, QR코드 스캔 등 기능으로 어종, 판매점별 수산물 이력정보와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위치 기반 지도 화면으로 수산물 이력제에 참여하는 소·도매점, 음식점 등 판매자의 운영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수산물 이력제에 대한 판매자의 자발적인 참여율과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프레시웨이 안전경영담당 관계자는 "해수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산물 안전성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식자재 유통 선도 기업으로서 갖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품 유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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