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용 '보들보들 시리즈' 수요 증가에 국내 출시 결정
오뚜기가 수출 전용 제품인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을 국내 출시한다. 사진은 제품 연출컷. /오뚜기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오뚜기는 수출 전용 제품인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은 오뚜기의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보들보들 시리즈 중 하나로 지난 2022년 4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다.
오뚜기는 수출 전용으로 판매하는 보들보들 시리즈를 맛보기 위해 해외에서 제품을 구매해오거나 역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해당 제품의 국내 출시를 결정했다.
K-라면의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고소하고 진한 치즈 풍미에 화끈한 매운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매운맛을 나타내는 지표인 스코빌 지수는 4500SHU에 이른다.
해당 제품은 오는 13일부터 네이버쇼핑 신상잇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런칭할 예정이다. 이후 오뚜기몰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보들보들 시리즈를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