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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안성 글로벌 물류센터 구축…"중소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입력: 2024.08.08 08:48 / 수정: 2024.08.08 08:48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위치한 물류센터, 이달 시범 운영 돌입

CJ올리브영이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올리브영 안성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안성센터 전경. /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올리브영 안성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안성센터 전경. /올리브영

[더팩트 | 문은혜 기자] CJ올리브영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물류 전초기지를 세운다.

CJ올리브영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올리브영 안성물류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안성센터는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바이오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 물류 전반을 맡는다. 기존 수도권 3곳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한 곳에 통합하는 물류 거점으로 사업 간 시너지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연 면적은 3만3000㎡(약 1만 평) 규모로 축구장 5개 면적에 육박한다. 지난 2019년 용인에 구축한 '수도권 통합 물류센터'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신규 물류센터는 사업별 특성에 맞춰 이원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글로벌몰 전용 공간의 경우 국가별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HL, EMS 등 업체별 맞춤형 출고 설비를 도입한다다.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평시 대비 최대 5배 이상 해외 주문량이 치솟는 대형 세일 기간에도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자체 브랜드 전용 공간은 용인 일대 2개 물류 시설에서 운영하던 재고를 하나의 작업장으로 통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출, 면세 등 외부 판매 채널로 출고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궁극적으로는 해외 현지 제조·유통업체와 동일한 수준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리브영은 안성센터를 통해 글로벌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소 브랜드의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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