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쇼핑 명소로 한남동 주목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단독 매장 구성
무신사 스탠다드가 한남동에 서울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사진은 한남동 매장 외부 전경 조감도. /무신사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15일 서울 한남동에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한남동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의류쇼핑 명소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서울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K-패션' 성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남동 매장은 홍대, 강남, 성수, 명동에 이은 서울 내 5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영업 면적 기준 1519.84㎡(약 46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중에서 처음으로 모든 건물을 통째로 활용하는 단독 오프라인 스토어다. 서울에 자리잡은 점포 기준으로 보면 최대 규모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위해 한남동을 찾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명동·홍대·성수·강남 등 서울에 자리잡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4곳의 지난 7월 글로벌 고객 매출(텍스프리 기준) 비중은 30%에 달할 만큼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