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최된 원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 결의
추천된 원장 후보는 추후 회원 총회에서 선임 예정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회의를 개최해 하태경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를 제19대 보험연수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보험연수원장에 내정됐다.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는 6일 회의를 개최해 하태경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를 제19대 보험연수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원추위는 이봉주 경희대 교수를 비롯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 등 6개 보험사 대표이사들로 구성돼 있다.
민병두 보험연수원장의 임기가 지난 1일 만료됐으나 위원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민 원장이 최근까지 원장직을 맡아왔다.
원추위는 하 신임 원장 내정자를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하 신임 원장 내정자는 "보험업계를 비롯한 연수원 내부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12년간 의정활동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더해 외부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도록 힘쓰겠다"며 "특히 우리 연수원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루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천된 하 신임 원장 내정자는 이후 회원 총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