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11월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2가 열린 가운데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부스에서 코스튬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하이브IM은 8000만 달러(1098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등 메이커스 펀드가 주도했고 IMM인베스트먼트와 모회사 하이브 등이 참여했다.
하이브IM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게임 배급(퍼블리싱)과 개발 부문에서 다각화를 이루어 종합 게임사로서의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퍼블리싱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자체 게임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 활용된다. 하이브IM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우수한 개발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게임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IM은 '리듬하이브'와 BTS가 제작에 참여한 '인디섬 with BTS'를 선보이며 게임 시장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근에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등의 배급 계약을 체결하며 게임 배급 사업에 나서고 있다.
정우용 하이브IM 정우용 대표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는 글로벌 게임 산업 내에서 하이브IM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메이커스 펀드, IMM인베스트먼트와 하이브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는 한편 종합 게임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