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위메프에서 정산 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가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들로 붐비고 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4455건을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티메프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이날 오전 9시 기준 445건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오는 9일까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에서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우편과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일 티메프에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두 회사는 조만간 주요 채권자가 참여하는 채권자협의회를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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