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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분기 영업익 629억…전년比 69.5%↑
입력: 2024.07.31 15:46 / 수정: 2024.07.31 15:46

판매 물량 확대·믹스 개선 호실적 견인

넥센타이어 넥센중앙연구소 마곡 더넥센유니버시티 전경.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 넥센중앙연구소 마곡 더넥센유니버시티 전경. /넥센타이어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9.5% 증가한 수치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매출 7638억원, 영업이익 62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69.5% 증가한 수치다.

전년 대비 높은 외형 성장을 이룬 넥센타이어는 판매 물량 확대와 믹스 개선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매출은 전 지역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윈터타이어 판매 성수기에 앞서 미리 확보한 수주 물량이 영향을 줬다.

영업이익은 1분기 이후 안정화하고 있는 유럽 2공장 램프업과 고인치 제품 판매 증가가 영향을 줬다는 것이 넥센타이어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원재료·운임 등 비용을 전략적으로 관리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 2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유럽 2공장 가동률이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하고, 고인치 제품 생산이 확대돼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넥센타이어는 증설을 완료한 유럽공장이 첨단 자동화 설비가 적용돼 전 세계 타이어 공장 중 가장 스마트한 환경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다만 변동성이 확대된 고무 등 원재료비와 홍해발 물류대란으로 인해 급등한 해상운임 정상화가 하반기 실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유럽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 증설에 맞춰 공급물량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라며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에도 장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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