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업익 10조4439억원 기록 밝혀
31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11% 상승한 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에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8만1000원) 대비 1.11%(900원) 오른 8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회사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44% 증가한 74조693억원,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늘어난 10조44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는데 이번 2분기에는 영업이익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